Category: 피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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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마흔세 번째] 오렌지 향이 가득한 샬리마르 티

더운 여름, 상큼한 오렌지 향이 폴폴 나는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홍차는 어떠신가요? 샬리마르는 북인도 카슈미르에 있는 무굴시대의 정원이랍니다. 겔랑의 향수 이름이기도 하고요 일본의 ‘홍차왕자’라는 만화에서 시종으로 나오는 개구리 이름이 ‘샤리마’예요. 발갛게 우러난 홍차에 오렌지 슬라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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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마흔두 번째] 중국차를 우리려면-자사호로 우롱차 우리기

얼마 전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월병을 선물로 보내게 되어 오랜만에 명동에 있는 도향촌에 갔답니다. 겸사겸사 제가 먹을 것도 사왔고 차 이웃님이 분양해주신 철관음 햇차도 있어서 중국차 티타임을 즐겨보았어요. 우롱차를 우리는 기본 룰에 맞게 약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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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마흔 한 번째] 제7회 차문화대전(티월드 페스티벌) 관람후기

차인들의 큰 잔치라 할 수 있는 국제차문화대전이 올해로 벌써 7번째랍니다. 6월 3~7일까지 개최됐는데 전 4일에 관람했어요. 전통차와 다구 위주긴 하지만 홍차 매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카페쇼와 함께 꼭 챙겨보는 전시회지요. 그리고 초창기보다 전통차와 한국문화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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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마흔 번째] 홍차와 티푸드의 마리아쥬, 얼그레이와 얼그레이 스콘

와인과 요리의 절묘한 조화를 마리아쥬라고 하죠. 보통 와인을 마실 땐 치즈 안주를 곁들이긴 하지만 가끔 어떤 요리와 궁합이 맞는 와인이 있잖아요. 홍차도 와인처럼 궁합이 맞는 다과나 요리가 있지요. 티파티를 한다고 하면 케이크나 과자를 떠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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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서른아홉 번째] 다르질링과 비슷한 시킴

날이 따뜻해지고 춘곤증이 심해지는 요즘 싱그럽고 풋풋한 느낌의 홍차 어떠세요? 싱그러운 떫은 맛과 과일향, 꽃향이 물씬 느껴지는 신선한 다르질링도 좋겠지요. 그런데 다르질링과 비슷하면서 가격도 적당하고 맛과 품질도 뒤쳐지지 않는 인도의 시킴 홍차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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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서른여덟 번째] 부드러운 코코넛 맛이 물씬~ 코코 밀크티

이젠 봄기운이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3월까진 꽃샘추위를 무시할 수 없겠죠?   전 봄이 되기 전까진 밀크티를 많이 마신답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고칼로리의 밀크티가 땡기는 거 있죠? 2월의 어느 추운 날… 코엑스에 있는 홍찻집에서 마셔봤던 코코 밀크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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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서른일곱 번째] 소금을 넣은 몽골식 밀크티, 수테차

지난 주의 한파 이후로 간만에 따뜻했는데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지요.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홍차, 밀크티가 막 땡기는데요 더욱더 고열량으로 몸을 데워줄 밀크티로 티벳 버터티는 어떨런지요.^^ ‘수테차(乳茶)’라고 부르는 것을 해보려는데 몽골리안 밀크티라고 할 수 있어요. 본고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