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홍차

레뒤문님께서 전부터 맛보여준다던 터키 홍차.
티테이블에서도 터키 홍차 우리는 법에 대해서도 분분했는데
그때 류지혜님께서 해결해주셨었지…

터키식 포트는 없으니 일반 포트에 20여분간 우려서
온수로 희석해마시면 된다던데
10분 우렸다고 했다.

희석해마실 각오를 하고 두근두근하며 일단 원액(?)을 마셔봤는데…-0-
뭐야, 별로 진하지도 않구먼.
훈연맛 같은게 느껴지나 운남, 기문과는 다른 느낌이다.
딱 마시는 순간 떠오른 맛은
생강을 넣고 우린 모과차 맛!
겨울에 집에서 자주 해마시는 모과차라서…그 맛이 바로 떠오른 것일까나.
어쨌든 희석할 정도로 진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맹맹한 것도 아니고 독특한 맛에 즐길만한듯.
그러나 늘 마실만큼 땡기는건 아니었다.
정식 터키홍차를 마셔봤어야지 알지.-_-
마셔본거라곤 중학교때 대전엑스포에서 맛본게 다인데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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