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건빵)쿠키와 차이



4월 1일

쿠킹클래스 갔을 때 끝나고 바로 방산시장에 가서
유기농 통밀가루 1kg을 사왔었는데(곧 후회했지만-,.-)
클래스에서 배운 건빵을 통밀로도 해보고
오븐엔조이에 올라온 미애님의 통밀 비스킷을 해보려고 샀더랬지.

문제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만든 유기농 건빵은 실패해서
저렇게 쿠키 비스무리하게 되었단 말이다.-_-
레시피를 내 맘대로 바꾼 것도 문제였겠고
통밀이라 보통 밀가루와 흡수율이 다른 것도 문제였다는 거…
원래 레시피대로 하되 가루만 바꾸면 너무 퍽퍽해서
계란을 하나 더 넣었다가 질척거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오트밀 넣고 별짓 다 했으나 결국 밀대로 밀리지 않을 정도로 달라붙어서
그냥 손으로 눌러가며 간신히 모양을 잡아서 구웠지.
그래도 오트밀에 유기농 설탕도 넣어서 나름대로 웰빙모드로 만든 거다.
일단 오트밀이 들어서 변비는 없지만 배변에 도움이 많이 되지.
달지도 않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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