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쥬 마르코폴로 아이스티

8월 1일

요크셔 커드 타트 만들고 남은 크림치즈를 냉동시켜 뒀었는데
양이 애매해서 내 맘대로 머핀을 만들면서
크림치즈를 중탕해 넣어서 크림치즈 머핀을 만들어 놨었다.
버터를 최대한 줄이고 머랭으로만 부풀린 건데
포슬포슬한 감촉에 치즈맛이 살짝 나는 게 달콤하니 맛있다.
여기에 마르코폴로를 급냉해 아이스티로 만들어 곁들였지.


마르코폴로는 우유는….(넣어봤던가?-_-;;) 몰라도
스트레이트, 핫티로 참 맛있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닌듯.
달콤한 향이 풍기는 아이스티와 치즈맛이 나는 포슬포슬한 머핀은
…그다지 어울리진 않지만^^;;
(마르코폴로가 섬세해서 치즈향이 어울리는 거 같진 않다)
다과와 홍차를 곁들인 티타임은 나른하고 더운 오후의 활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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