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드 아이리시크림

2007년 1월 2일

메나한테 분양받았던 건데 2~3일에 걸쳐 마셨다.
4g을 400ml 정도에 4분 그 다음날은 4분 30초 우렸는데
5분 우릴 걸 그랬네.;;


찻잎에선 톡 쏘는 듯한 코코아 파우더 향이 났다.
초콜릿과 아몬드 블렌딩 같은 건가… 했으나
아몬드 조각 같은 건 안 보이고요 향이 웨딩 임페리얼과 비슷한 거 같다.
캐러멜, 초콜릿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거 같네.


부서진;; 생크림 케이크와 오렌지사브레를 곁들여 냠냠.
수색은 갈색이 도는 붉은빛.
맛은 베이스가 약하진 않지만 4분 이상은 우려야 할 거 같고
30초 늘리는 정도론 별로 티가 안 나더군.


진하게 우러나면 우유 타먹으려고 두툼한 잔을 꺼냈는데
30초 차이론…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홀짝이다보니 우유 탈 틈이 없었지.
노을 같은 홍차와 아련히 바라보는 어린왕자.ㅎㅎ


느끼한 생크림 케이크지만 쿠키도 빼놓을 수 없어서… 호호
3잔 정도 나오는 홍차와 다과를 곁들인 티타임이었다.

아이리시 크림이란 아이리시 위스키, 커피와 크림 등을 베이스로 한 크림 리큐어란다.
잘 알려진 베일리스가 처음 만들어진 아이리시 크림이라고 하네.
커피와 크림이라.. 처음에 났던 코코아 파우더 같은 향이 이해가 간다.
위스키 향 같은 건 못 느꼈지만 달큰한 초콜릿 향과 맛 그리고 뭔가 더 들어있는 듯한
그 느낌이 바로 그 아이리시 크림이라는 크림 리큐어의 향인가 보다.
진하게 우려 우유를 타봤으면 우유에 베일리스를 타먹는 느낌일까..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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