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세븐스프링스
2007년 9월 12일
OB멤버 모임.
급조되다시피 불렀는데도 잘 모였고
짧은 시간을 아까워하면서 잘 놀았다.ㅎㅎ
밤이라 무척 어둡게 나와서 사진 노이즈가 좀 많음.
어쨌거나…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카프레제가 있네!
연어는 또 푸성귀 속에서 연어만 골라오고.ㅋㅋ
쉽게 배부를까봐 수프를 조금 떠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게
얘기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다지 많이 먹지 않았던 거.-_-
새우와 또 연어.
음… 빕스가 딱 하나 좋은 게 연어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
여기 연어는 꼭 버무려놔서 그게 아쉽단 말이지…
새우는 까먹느라 손에 묻는 게 싫어서 약간만.
또 카프레제를 약간 더 가져왔다.
예전에 늘 보이던 그 피자 대신 다른 피자가 보여서 그거랑…
여튼 새로워 보이는 건 이것저것 집어옴.
비빔밥도 해먹은 거 같은데…?
세븐스프링스에 오면 늘 메뉴만 먹다 끝났는데
케이크가 맛있다길래 이번엔 디저트까지 먹어봤다.
치즈케이크가 젤 맛없었던 거 같고
초코와 쉬폰은 괜찮았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거트가 생겼길래 떠와봤더니
정말 홈메이드 스타일인지 하나도 달지가 않더라는.
으~ 텁텁~ 그래도 인공적인 요거트 파우더를 넣은 티가 그나마 덜 나는 게
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내가 좋아했던 크레페는 사라졌는지 안 보인다.
메뉴가 계속 바뀌는 건 좋지만…흠…
무조건 많은 메뉴보단 가끔 바뀌기도 하면서 일정 수를 유지하되
재료의 질을 좋게 하고 메뉴대로 먹다보면 적당히 배도 차는
그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거 같아서
돈은 좀 비싼 거 같지만…;; 그닥 불만은 없다.
티백 홍차지만 그거라도 맘껏 음료 대신 마실 수 있는 점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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