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드 Keemun

위타드 Keemun

지난달에 크리스마스티랑 애플크럼블, 로얄블랜드도 다 떨어져
오전에 밀크티 해마실게 없어지자
호라에서 위타드 제품을 살 때
리필을 더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샀는데
만족하면서 잘 마시고 있다.

6g 정도를 600ml 정도의 물에 넣고 4분 30초 우렸다.
밖에는 진눈깨비도 오고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차맛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찻물은 적당히 우러나는데
같이 점심먹는 멤버들은 너무 진하다는군.
이 정도면 적당한 것 같은데….흠…

향기는 은은한 훈연향이 난다.
수색은 짙은 갈색빛이며
맛은…보통 정도. 딱 적당한 느낌이다.
맛보다는 향이 더 풍부하게 우러난 것 같다.
근데…왜 전에 정모때 마셨던 기문(트와이닝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서 느꼈던
난향은 아직껏 못맡는건지.ㅠ.ㅠ

어쨌든 민트랑 묵은 다즐링이랑 블렌딩한 것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자 프로그래머도 이건 마음에 든다면서 잘 마셨구…
진하게 우러난데 우유도 타주면서 같이 마셨다.
호에, 진한데 우유 부은게 더 맛있당..후후

일주일동안 포트넘 기문이랑 위타드 기문을 마셔봤는데
훈연향이 강하기로는 포트넘 기문이 더 한 것 같다.
맛도 좀 더 진한 것 같구…
나중엔 기문을 보이차용 차호에 공부차 우리는 방식으로도
우려보고 싶다. 정말 이러면 향이 더 잘 느껴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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