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토스트와 트와이닝 오리진스 차이 티백

2008년 7월 24일

요즘 틈이 나면 분양티들을 마시려고 합니다만 생각대로 되지 않네요.;;
비 오고 추적추적하니 밀크티나 차이, 운남 같은 강한 향이 막 끌려서
트와이닝 오리진스 시리즈 차이 티백을 마시기로 했어요.

 

차이라는 이름만 보고 진하게 우러나겠거니 하고
우유도 준비하고 250ml에 2분 우렸어요.
홍차에 생강뿌리 10%, 시나몬 껍질 10%, 정향, 클로브, 시나몬의 향이 들어있네요.

 

생강과 시나몬향이 폴폴 풍깁니다.
첨가물 때문에 찻물이 좀 뿌옇게 나오는데 생각보다 연하더군요.
이런, 티백 포장을 보니 연한 맛…-,.-a

 

 

프렌치토스트를 곁들였어요.
계란 1개에 유기농황설탕 1티스푼, 시나몬 파우더 약간을 넣고
식빵 2장 좀 넘게 나오네요.
차이를 마시니까 티푸드에도 계피향이 나면 잘 어울릴 거 같고 계란 냄새도 잡을겸
시나몬 파우더를 넣은 건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차이는 식을수록 생강맛과 향이 진해지고 입안에 살짝 매콤함이 감돌았어요.
마지막 반잔에 우유를 살짝 넣어봤는데 정말 조금 넣었는데도 금방 허옇게 되네요.;;
티백 2개 넣고 더 진하게 우리면 잘 어울렸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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