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ods 16번 애프터눈 티백
헤롯은 영국 유명 왕실용 백화점으로 자체 홍차 브랜드도 만들고 있다.
24일에 티테이블 milktea님으로부터 분양받은
헤롯 티백 3가지중 하나를 마시게 되었다.
사진은 일본 사이트에서 퍼온 것인데 그중 28번인 다즐링이 빠진
3가지로 구성된 티백 선물 패키지였다.
블렌드 no.14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블렌드 no.16 애프터눈 티
블렌드 no.42 얼그레이
이중 16번과 빵을 먹게 되었는데…
아직껏 애프터눈티는 안마셔봤다.
살짝 베르가못향이 느껴진다.
티백을 뜯는데 티백 겉포장지가 얇게 코팅된 질긴 재질이며
티백 끝에 달린 라벨도 금색에 멋진 왕실 마크가 찍혀있고
티백 끝에 달린 면사를 고정하는 압침 같은것 없이
바로 티백에 꿰매놓은 형태이다. 환경친화적이랄까..맛 때문일까..편리때문일까..
어쨌든 티백 뒤에는 3~5분 우리라고 했지만
난 물 300ml 정도에 2분 우렸다.
흠…우리고 나니 베르가못향은 거의 안난다. 넘 엷게 우렸나.
맛을 보니 감칠맛 느껴지는 실론티에 가깝다.
실론, 다즐링, 아쌈이 블렌딩됐다고 하던데..
이건 다시 티백상자를 보고 나서 알아봐야겠다.
맛은 일단 엷게 우리긴 했지만 약간 쌉싸름하면서 편한 맛이다.
크림이 든 빵과 버터 쿠키랑 먹으니 맛이 훨씬 살아나고
약간 쌉싸름한 홍차가 느끼함을 씻어준달까.
넘 진하지 않으면서 즐기기 좋은 애프터눈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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