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앤손스 웨딩 티백

12월 30일

하니앤손스 웨딩 티백

개르미님 분양차
봉투가 빵빵해서 뜯어보니 삼각티백을 이중으로 포장해서 그런 것이더군.^^
향긋한 내음이 나는데 꽃은 아닌 거 같고….
어째 좀 비타민제 같은 느낌이..;;
찻잎을 슬쩍 보니 녹차 같았는데 실버팁스가 섞여있는 게
백차도 섞였던지 백차만인지 그런 듯.
펄펄 갓 끓인 물보다 살짝 식힌 게 나을 거 같아서
잠깐 딴짓하다가 280ml 정도 붓고 3분 우렸다.
티백 무게가 3g이니 찻잎만은 한 2g쯤 될 거 같네.
찻물은 의외로 투명한 노란색이고
뭔가 낯익은 듯하면서 꾸릿한 향은 꽃은 아닌데…음…
궁금해져서 하니앤손스 사이트를 뒤져보니
Mutan 백차에 레몬-바닐라, 분홍 장미봉오리를 더해
새로운 사랑이 피어나는 걸 표현했다나 뭐라나.
바닐라향보다는 초콜릿향 같이 느껴진다.
뒷맛은 아주 약간 쌉쌀텁텁.
오전보단 오후에, 식후에 마시면 입안이 정리되는 그런 차로 딱 적당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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