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앤손스 미드섬머 디카페인

Harney & Sons
Midsummer’s Peach(Decaf)

어젠 오랜만에 금차 풀렸다고 신나서 홍차 퍼마시다가
한참 안 마시다가 마셔서 그런지 밤에 잠을 좀 설쳤다.;;
그래서 다시 양을 좀 줄이기로 했지.
삼각티백을 마실까 하고 손에 잡힌 게 이건데
티백 라벨을 보니… 디카페인이라고?!
그러고보니 디카페인은 마셔본 적이 없는데 궁금하긴 하네.

250ml에 3분 우렸다.
향은 복숭아향이 솔솔 풍기는데
홀짝 마시는 순간 ‘어랏 뭔가 밍밍한 이 느낌은…?’
디카페인이라고 알고 마셔서 그런진 몰라도 뭔가 몇 % 부족한 느낌…
일단 떫거나 쓰지도 않다.
근데 홍차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맛이 빠지니
밍밍하게 느껴지면서 느끼한 거 같기도 하네.
좀 식은 다음에 마시니 우롱차에서 느껴지는 것과 비슷한
유분향도 살짝 느껴진다만 음… 가향차가 디카페인이면 더 느끼해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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