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코펜하겐 얼그레이 티백
로얄코펜하겐 얼그레이 티백
하니앤손스 다르질링 티백은 300ml 용량의 티포트에 우리고
이건 찻잔에 우려서 또 동시에 두 가지 차를 우려냈다.
이 티백은 2g 용량의 삼각티백이고 BOP급 찻잎이 보인다.
삼각티백을 블루플럼 찻잔에 넣고 물은 9할쯤 붓고 우렸으니
약 180ml 정도 나오겠지.
거기에 2분 좀 넘게 우렸다.
수색이 진하게 나왔다. 짙은 적홍색에 황색이 좀 도는.
베르가못향이 아주 진하진 않아서 다행인데
뒷맛이 좀 쓰다. 흠… 뒷맛이 떫은 경우는 많이 봤어도 쓰게 나오다니
너무 오래 우린 걸까.;;
좀 식으니 베르가못 향이 은은히 풍기고 괜찮긴 한데
뒷맛이 마치 감귤류 껍질을 맛본 것처럼 혀끝이 살짝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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