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드부르봉 우바 하일랜즈 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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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de Bourbon J-40415 UVA Highlands BOP

작년에 일본 갔을 때 백화점 마리나드부르봉 매장에서 사왔던 것.
봉투가 이쁜 디자인이기도 했지만 의외로 단단한 은박포장지라 보관이 잘 되었던 거 같다.
오전엔 4g, 400ml, 1분 30초 정도 그리고 오후엔 5g, 450ml, 1분 30초 우려봤는데
오전이 좀 더 마셨을 때 입안에 미끄덩한 해조류 느낌이 더 들었다.
식으면서 떫은 맛이 심해지긴 한다.

6월 17일
4g을 300ml에 우린 후 급냉해서 아이스티로 해봤다.
자칫 오래 우리면 떫은 맛이 나던 우바였는데
상쾌한 떫은 맛이랄까? 풋풋함이 느껴지는 상쾌한 맛이었다.
보통 가향차나 기타 홍차들로 아이스티를 만들어 시럽을 넣은 것과 달리
싸하게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
다만 이것도 미지근해지니 살짝 떫떠름해지긴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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