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달판 피자와 스타센 골드리퀴드 티백

2007년 6월 3일

전날 친구랑 부천 민들레영토에서 만나서 저녁도 먹고 놀았는데
그때 시켜먹은 야훼달판이라는 피자가 남아서 싸왔었다.
냉동했다가 담에 먹을까도 싶지만
그냥 홍차랑 같이 먹으려고 오븐에 데웠다.


이 야훼달판 피자는 감자가 듬뿍 든 피자였는데
맛은 있지만 좀 짜다는 게 단점.
짜고 기름진 피자라서 깔끔하게 씻어줄 홍차로 실론계열을 생각했는데
샘플로 받아온 스타센 골드리퀴드 티백이 많으니까 그걸 곁들였다.


짭쪼름하면서 고소한 피자와 깔끔한 실론티는 참 잘 어울린다.
내 생각엔 콜라나 사이다보다 더 잘 어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거 같은데…^^
간혹 피자나 호떡에도 잘 어울리는 홍차가 있는 걸 알게 되면
비밀의 화원이라도 찾은 것처럼 설레인다.
참고로 호떡과 잘 어울렸던 건 얼그레이였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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