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끼빠산드 레어 다르질링과 크랜베리 쿠키

2007년 9월 24일

점심으로 오차즈케를 해먹고
식후 티타임은 녹차와 비슷하게 깔끔하게 가자~ 하고
압끼빠산드의 레어 다르질링을 꺼내 마셨다.


드문드문 팁이 보이는 통잎으로 달큰하면서 구수한 향이 풍긴다.
4g을 400ml에 5분 우렸다.


아주 밝은 오렌지색에 태양 느낌이 나는 수색이었다.
평소라면 5g을 우렸을 텐데 이번엔 좀 연하게 우린 건데도
맛과 향이 그다지 약하진 않았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달까.
뜨거운 물로 우렸는데도
(가끔 다르질링 중 일부는 뜨거운 물로 우리면 텁텁해지기도 하더라)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면서 달큰한 맛이 남고
콧속에 레몬향이 살짝 스쳐간다.
수렴성, 떫거나 쓴맛도 적었다.
음… 중간에 레몬껍질의 그 아린 맛 같은 게 순간 스쳐가기도 하더군.


다르질링을 마실 땐 버터가 많이 들어간 엄마손파이를 즐겨 곁들여 왔다.
쇼트브레드나 사브레도 괜찮고.
이번엔 크랜베리 사브레를 곁들였는데 무척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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