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추가 도구 – 좀더 준비하기

재료를 더 준비할 수 있다면

머핀이나 쿠키, 케이크를 굽고 싶고 기본적인 재료를 사야한다면 다음과 같이 준비할 수 있어요.

집에 있는 둥근 모양의 알뜰주걱도 좋지만 파운드케이크나 사각틀에
케이크를 구울 때 반죽을 다듬거나 긁어낼 때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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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로 된 것과 유산지로 된 것을 팝니다. 은박지는 동네 대형슈퍼마켓이나 수입상품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유산지는 빵재료점에서만 살 수 있어요. 한묶음에 500원 정도로 은박지보다 저렴하죠. 그런데 이대로 구우면
부풀면서 옆으로 퍼지거든요. 그래서 오른쪽의 머핀틀도 있으면 좋아요. 각 틀속에 머핀종이컵을 넣고 굽는거죠. 아니면 오른쪽만
사도 되고요. 양쪽 다 있으면 제과점 머핀처럼 눌어붙지 않게 구워서 먹기도 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쿠키를 굽다보면 주전자 뚜껑으론 성에 안찰때가
생기지요.

예쁜 쿠키틀 한두개 정도는 있으면 기분도 좋고, 모양도 좋게 된답니다.

방산시장에서 파는 국산은 제과점용이라 투박하고 크지만 싸구요, 일제 가정용 쿠키틀은 얇은 스텐레스로 만들어지고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이 이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왼쪽 그림이 국산입니다.)

독일제 쿠키틀도 파는데요, 쇠고리에 8~10개 정도 매달려 있는걸 5000원 이상에 판답니다. 제가 갖고 있는건 크리스마스에
대한 건데 이쁘고 저렴해요.

플라스틱으로 된 쿠키틀은 훨씬 아이들 취향의 그림이 많아요. 단, 수입상품점과 빵재료전문점에서나 구할 수 있답니다.

원형 무스링

무스케이크용 틀인데 작은 것은 과자틀로 쓸 수 있고, 지름 5cm 정도의 타원이나 원형틀이 있으면 스콘 만들 때 쓸 수 있답니다.

애플파이등을 만들려면 가장자리에 주름이 잡힌 틀이 좋겠지요.
마카다미아 파이나 피칸 파이, 호두 파이 등을 할 때도 이 팬을 씁니다. 밑판이 분리되는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