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mad 다즐링
나이스티에서 온 시음티 두번째.
아마드 다즐링…
앞서 딜마 얼그레이와 함께 4g 정도로 추측한건…
내 티메져 스푼에 가득차지 않기 때문에 대강 추측한거다. 어쩜 5g일수도 있구..
하여튼 브랜드에서 나오는 다즐링은 별로 신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오호..찻잎이..색이 옅다. 포트넘 다즐링 BOPX는 보통 홍차처럼 진하고 파쇄형이었는데
아마드 다즐링은 OP급이랄까..꽤 찻잎 모양이 남아있다.
그럼 4분 30초쯤 우려야겠군…
어제처럼 물을 500ml쯤(어쩔 수 없다. 6명이 마시려면) 붓고
4분 30초 우렸다.
색은 무척 연하게 나오는데 여름다즐링이 아닌가 싶다…흠…
언뜻 다즐링 특유의 풀냄새 같은 머스켓향도 아주 쬐끔 나구…나쁘진 않군..
실장님께서 가져오신 쵸코칩쿠키랑 같이 먹는데
아주 깔끔하게 씻어주면서..맛있었다.
진하게 우리는 것보다 연하게 우리는게 더 편하구먼…
어쨌든 이것도 모두 만족.
아마드 제품은 가격대비…꽤 괜찮은 홍차에 속하는 편이다.
뭐, 국내에 들어오는 것 중 유난히 내 맘에 안드는 홍차가 많지는 않지만…
BOP급 홍차가 싫고 OP급 정도 되는 홍차를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아마드 제품이 꽤 적절할듯 싶다.
마셔본건 얼그레이, 다즐링, 애플티, 패션후룻티 밖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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