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시아 샴페인 로즈

12월 28일

루피시아 샴페인 로즈

메나님께서 분양해주신 건데
복숭아 내지는 사과향 같이 코를 찌르는 달콤한 향이 난다.
그리고 향을 맡는데 왜 복음자리 사과잼을 아삭아삭 씹어먹는 게 연상되는지 모르겠네.
그만큼 달콤하고 사박거리는 느낌이란 건가?
은색, 분홍색 아라잔(설탕에 은박 입힌 것)이
수줍게 숨어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네.
3g을 300ml에 3분 우렸다.
옛날에 사무실 전용으로 쓰던 유리포트가 딱 300ml라서 이럴 땐 정말 편하다.
다 우리고 나서 스칸돌렛 작은 포트에 옮겨담기만 하면 끝.
차를 거르는데 단내가 폴폴~
향 때문인가… 맛도 달큼하게 느껴진다.
풍선껌맛 같기도 하구.
향이 강해서… 베이스를 잘 모르겠다…
매케한 뒷맛이 없는 걸 봐서 아삼 같은 게 든 건 아닌데
간간히 보인 누런 찻잎들은 무엇인지?
사이트도 가봤지만 달리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다.

… 나중에 들었는데 다르질링이 들어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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