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레몬&라임 티백
3월 31일
똥깡아지님의 분양 티백.
머그컵에 200ml 2분쯤 우린 듯.
향긋한 로션 냄새 같은 레몬향이 풍긴다.
얼마 전에 스태센 레몬 티백도 마셨는데 깜빡하고 시음기를 못 남겼는데
음… 그거랑 비슷한 향이군?
레몬이면 상큼하고도 새콤한 향과 맛일 거 같은 착각에 빠지는데
홍차에 새콤함을 살리기가….
향은 그렇다치고 맛이 실 거 같은 착각에 빠져서 마시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럽고 약간 얼그레이 비슷한 느낌도 든다.
거기에 라임이 들어가서인지는 몰라도 뭔가 다른 느낌인데
그게 뭔지 콕 찝기엔… 다 마신데다 제대로 음미할 틈도 없이 마셔서
부드럽고 향긋한, 얼그레이의 로션향 나는 느끼함을 지운 그런
향과 맛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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