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망고 티백

똥깡아지님의 분양 티백.
200ml 정도에 1분 좀 넘게 우림.
늘 250ml 이상에 우리다가 머그컵에 우리려니 좀 답답하다..
물도 그다지 뜨겁지 않고… 그래도 아침에 좀 진한 홍차를 마시는 건
특히나 이렇게 꿀꿀한 날씨에 마시는 홍차는 꿀맛이당.
망고라기보다 무슨 애플 티백 맛인데.. 아님 복숭아?
온갖 과일향 티백을 마시다보면 그게 그거 같아서
포숑 애플처럼 뭔가 강력하고 그만큼 유명한 게 아니면
구분이 잘 안 간다. 아마 모르고 마셨으면 복숭아라고 찍었을 거 같네.
뒷맛이 달큰한 가운데 꽃향기의 여운 같은 게 남는다.
향이 꽤 달콤하고 부드러운데다 어제 마신 레몬&라임보다는
이게 진하게 우려서 우유를 타도 맛있을 거 같고
맛도 좀 더 진하게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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