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왔던 화과자들
일본여행 후 내 말차 티타임에 등장했던 화과자들…
포장이나 속 내용을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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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에 샀던 건데 순전히 케이스가 이뻐서 산 것. 홋홋
二人情이라는 히가시인데 가게 이름은 잘 못 읽겠고
헤이안 시대 연인 둘이 흑백과 컬러로 그려진
케이스 2개가 한 세트이다.
각각의 케이스로만도 팔지만 그냥 세트로 사와서는
한 통은 개봉도 안 한채로 유통기한을 넘기고 말았다는.-_-;
[img:20060720_02_nininsuzuka.jpg,align=,width=400,height=300,vspace=0,hspace=0,border=0]
사탕처럼 포장이 돼 있는데 분홍색과 흰색의 히가시가
마주붙어서 들어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정이라는 건가.
저 보라색 리본은 원래 더 이쁘게 묶여있었는데 한 번 개봉했다 묶었더니. 쿨럭
한 봉지에 20개인가 25개의 히가시가 들어있고
올해는 저 내용물만 리필로 팔길래 사와서
대부분 소분하거나 외부에서 티타임 가질 때 맛보여주는 용도로 다 사용했다.
작년 건 색이 바래고 맛도 이상해서 그냥 집에서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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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여행 갔을 때 사온 화과자들.
막판에 막 사들여서-_- 나도 무엇무엇을 사왔는지 모를 정도라
포장들을 모아서 찍어보고 유통기한 체크… 흐엑~ (넘긴 것도 있었다;)
맨 왼쪽은 교칸세. 그 옆은 나마가시 하나 사온 거, 미즈요깡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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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야의 블루베리 모찌.
작년엔 유우모찌를 사왔고 이번엔 블루베리를 샀는데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유우모찌가 더 특색있고 맛있다.
블루베리는 넘 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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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는 즉시 먹을 수 있게 이쑤시개도 하나 들어있다.
[img:20060612_01_gyokanse.jpg,align=,width=400,height=300,vspace=0,hspace=0,border=0]
팥앙금으로만 된 교칸세.
1/2사이즈도 팔길래 맛만 보려는 나한테는 딱 좋았다.
안에 잘라먹을 수 있는 1회용 나이프 포크도 들어 있다.
[img:20060612_02_gyokanse.jpg,align=,width=400,height=300,vspace=0,hspace=0,border=0]
양이 꽤 돼서 여러 번 먹을 수 있었다.
맛은 참 달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맛.
어르신들이 좋아할 듯. 아님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이쿠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일본 가실 기회가 되면 가격의 압박은 있지만 그네들의 전통과자인 이 화과자를 꼭 맛보세요. 그리고 그렇게나 자랑하는 와삼봉 설탕맛도 보시고요.
나두 일본갔을때 화과자를 맛보았다네~
정말 맛났어^^
담에 엄마 나올때 화과자나 좀 사다달랠까봐~
또 먹구싶당 ㅋㅋ
언니 어머님 나오실 때 부담이 안 된다면 생과자 안 드셔보셨다면… 그거 부탁드려 보세요. 유통기한이 이틀이라 정말 여기서 먹기 어렵잖아요. 달지도 않고 말차랑도 천상궁합이구요. 꺄오~ 저도 또 먹고 싶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