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 가든티를 보내며
7월 21일
아니… 이게 개봉한 지 얼마나 됐는데 이제서야 다 마신 거야…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국제배송 되니까 맘 먹으면 다시 맛볼 수 있지만
그러려면 대량으로 구매를 해야 해서
일본에서 보따리로 들여오는 것보다 더 구하기 애매해져버린-_-;
질질 끌면서 마셨는데도 묵은 맛도 많이 안 나고 좋았다.
바닥을 보일 때면 다 왜 이렇게 아쉬워지는 건지.
2g 남은 걸 250ml에 3분 우렸다.
더스트가 많아서 그런지 더 진하게 우러난 듯.
스콘과 곰돌이 브라우니를 구운 후 색깔이 그나마 이쁜 것만 메나한테 주고
남은 찌꺼기-_-만 모아서 즐기는 티타임.. 쿄쿄
그나저나 어떤 반죽으로 해야 곰돌이가 섬세하게 나올까.
구멍이 뽕뽕 뚫린 새카만 곰돌이라니.ㅠ.ㅜ
지나가다 적습니다. 혹시 틀에 반죽을 붓고 탕탕 치는 과정을 생략하셨는지요. 그렇게 바닥에 탕탕 치면 공기가 빠져나와서 구멍이 적게 납니다. 브라우니는 찐득한 맛에 먹는 것이니 공기가 빠져나와도 크게 상관은 없더라고요.
이미 아실 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 써 보았습니다. ^ ^;
유리달님, 관심 가져주셔서 고마워요.^^
에… 반죽 붓고 탕탕 쳐보긴 했는데… 저게 원래 그냥 브라우니 레시피인데 제가 틀만 바꾼 거거든요. 재료도 멋대로 바꾸고요. 반죽을 좀 숙성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어쨌든 다시 구워도 현무암처럼 되네요.ㅎㅎ
제 브라우니는 과자도 아니고 빵도 아닌 어중간한 맛인데요 나름대로 맛있어서 좋다고 먹고 있지용. 구멍 뚫리는 문제는 여러모로 연구해봐야 할 거 같아요.
알려주셔서 고맙고요 자주 놀러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