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나 캐리비안 브리즈
추운 겨울 밤이 이어지니
몸도 녹이고 티타임도 즐길 겸 허브차를 꺼내 마시게 된다.
이상하게 티타임을 가지게 되면 홍차만 마셔대서
허브는 좀 외면받고 있었는데 그나마 추워지니 소비가 좀 되는군.
큼직한 사과 조각들과 각종 건더기;;가 들어있다.
로즈힙, 사과조각, 오렌지필, 콘플라워, 장미꽃잎, 히비스커스 등이 보인다.
로즈힙이 들어있으니 비타민C가 많을 듯.
그리고 로즈힙은 우러나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라서
한큰술 가득을 400ml 정도에 5분 우리기로 했다.
빨갛고 매혹적인 찻물이 우러나고
달달하니 상콤한 향이 진동한다.
히비스커스의 수색은 좋아해도 그 신맛은 싫어했는데
이건 다행히 사과조각 같은 게 듬뿍 들어서인지 달달해서 맘에 든다.
그리고 콘플라워 특유의 맛이랄까…(느낄 리가 없을 거 같다만)
여느 콘플라워 블렌딩차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독특한 맛 같은 게 느껴진다…
티바나 사이트에 들어가서 블렌딩 정보를 보니
살구에 엘더베리, 딸기까지 들어있단다.
어쩐지 무척 달고 맛있더라니.
트로피컬 믹스로 특히 비타민C가 풍성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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