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앤손스 일본 센차와 호두과자

2007년 9월 29일

메나가 분양해준 Harney&Sons Japanese Sencha 남은 걸 마셨다.
언제 마실까 아끼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녹차와 어울릴 만한 먹거리가 생기는 추석 즈음이 제격이구만.


2006년에 일본 갔을 때 사왔던 녹차용 차칙.
우리나라나 중국의 차칙과 달리 일본은 이런 문양의 나무로 된 게 많다.
찻잎이 가늘고 길쭉해서 홍차용 티메저 스푼이나 계량스푼보단
삽처럼 생긴 차칙이 떠내기 좋긴 하지.
바늘처럼 가는 녹색 찻잎이 갈색의 차칙과 대비를 이뤄 운치도 있다.


1~2인용 다관 바닥에 자작하게 깔리게 담고
물을 끓여서 좀 식힌다. 70~80도 정도가 될 때까지.


1분 남짓 우려낸 다음 따라서
호두과자와 함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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