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우드 위켄드모닝과 파운드케이크
2008년 3월 6일
웨지우드 위켄드모닝을 마시는데 와일드스트로베리 패턴의 틴이니까
컨셉을 맞춰서 찻잔도 와일드 스트로베리로…ㅎㅎㅎ
자잘한 찻잎이라 1~2분 정도 우린다.
이름 그대로 오전에 마시기 좋은 홍차인데
특히 주말 브런치에 어울릴 법한 느낌?ㅎㅎ
아주 진하지 않으면서도 틴에서 느껴지는 산뜻하고 귀여운 느낌과 달리
무게감이 있어서 약간 의외의 차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빠알갛게 나오는 수색과 찻잔이 참 잘 어울린다.
와일드스트로베리는 별로 관심을 안 가졌던 라인인데….
양식기 풀세트가 아니라 티세트로만 쓰는 거라면 모을 만도 하네.
에또.. 진한 맛의 홍차라서 버터 그득한 호두 파운드케이크를 곁들였다.
진한 버터맛과 호두가 홍차에서 느껴지는 쌉싸름한 호두 속껍질 느낌의 맛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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