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티 Blueberry Blis

9월 6일
Blueberry Blis

과일티로 유명하다는 런던티의 티백인
블루베리 블리스를 분양받아서 마시게 되었다.
이번엔 받은지 오래 지나지 않아서 마시게 되어서인지
티백이 눌어붙지도 않고-_-
(허브와 달리 과일티들은 습기에 유난히 약한 듯 하다.)
향기도 신선하다.
300ml 유리포트에 티백을 넣고 물을 붓고
티백을 살살 흔들어보니까
붉은색 찻물이 우러나오면서 찻물이 붉어진다.
보통 과일티들은 히비스커스가 다 들어가다보니
찻물색은 붉은 색이 많긴 하지…
매혹적인 자줏빛 찻물색이 되고
향기는..처음에는 포도맛 폴라포 냄새가 풍기더니
딸기향과 함께 블랙커런트향이 풍긴다.
그 외에도 뭔가 굉장히 익숙한 냄새와 맛이 느껴지는데
도통 감이 안온다. 어쨌든 지금까지 마신 과일티 중에서
찻물색은 똑같이 붉고 성분도 비슷하면서
다른 맛이 나는건 이게 처음인 듯 하다.
찻물에 온수를 좀 더 부어 희석하여 재탕을 하고 나니
신맛이 좀 덜 해지고 달큼한 맛이 더해진다.
일단 5분 정도는 우려야 하고
재탕도 가능하다보니 부담없이 우려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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