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즐링 Margret’s hope

9월 8일
다즐링 Margret’s hope

6일 티포투에서 차 모임이 있었는데
연주 언니가 분양해준 다즐링이다.
예전에도 분양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좀 오래 뒀다가 마셔서 그랬는지
씁쓸한 맛이 강했기에
이번에는 신선할 때 얼른 마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출근할 때 챙겨갖고 왔다.
일단 찻잎에서 나는 냄새도 나쁘지 않고
(오래되면 군내나 오트밀 냄새같은게 나기도 한다.)
5g정도를 700ml쯤에 4분 30초 우렸다.
사실 5분은 우려야했을 것 같지만
일단 찻잎 양도 두번 정도 더 마실만큼 남아있으니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려고 한다.
찻물색으로 볼 때 2nd 플러쉬가 아닐까 싶은데
맛은 너무 떫지도 않고 향이나 맛이 약한게
내가 너무 연하게 우린 듯 하다.
하지만 부담스러움 없이 무난하게 넘어가는게 적당한지
같이 마시는 사람들도 잘 마시는군…
사장님께서 지나가시길래 한잔 드렸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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