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쥬 우바 하이랜즈

Mariage Freres
UVA highlands

따홍 유정님께서 분양하신 홍차에 당첨돼서 분양받은 것 중 하나이다.
각 브랜드의 우바로만 6종류나 보내주셔서
티테스팅을 해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테스팅기가 2개뿐이라 안되겠군…

어쨌든 그래도 브랜드 우바로 마셔본 게
테일러스 오브 헤로게이트 홍차뿐이라 무척 기대가 됐다.
2번 정도 우릴 분량을 보내주셨는데
처음 한 번을 많이 우려보기로 했다.
4g 정도를 400ml에 2분 30초 우렸다.
아..2분 우렸던가?-_-a
어쨌거나 웨지우드 티포트에 온정성을 다해 우렸고
색이나 향 모두 무난해보이기는 하다.
맛은… 장미향은 아닌데 그렇다고 풀냄새도 아니고
실론티치고는 좀 다즐링 느낌이 나는…고지대 홍차 특유의 향일지
그런게 느껴진다. 우바라고 해서 기분이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근데 아무리 맡아도 장미향은 안 느껴지네.
첫잔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둘째 잔에 설탕을 한 스푼 넣어봤다.
보통 설탕 두 스푼은 넣어야 맛있었는데
이 홍차는 한 스푼만 넣어도 그 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다.^ㅂ^
설탕을 넣으면 찻물색은 좀더 밝아지고 맛은 약간 찌르는듯한 느낌이 적어진다.
오오..설탕이랑 궁합이 무척 잘 맞는당.
세번째 잔에는 우유를 넣어 마셨다.
아주 고소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우유랑 잘 어울린다.
스트레이트, 설탕, 우유 모두 통과.
그런데 설탕을 한 스푼 넣어마신게 내 입맛에 더 맞는다. 홋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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