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펠트 아삼 Mokalbarie

Ronnefeldt ASSM Mokalbarie GFBOP Second Flush

어제 박수미님께서 분양해주신 홍차들을 받았다.
내가 거의 마셔본 적이 없는 로네펠트 홍차들이다. 감사합니다~^^

오전에 마셔볼 만한 것으로 아삼을 골라봤다.
아삼에 있는 모칼바리 다원은 아삼 다원 중에서도 유명한 편이라고 한다.
찻잎을 보니 BOP급인데 드문드문 골든팁이 보인다.
맛이…순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

4~5g 정도를 400ml에 3분 우렸다.
아삼 특유의 진한 적동색 찻물은 아니지만
갈색빛이 도는 맛깔스러운 빛깔이다.
맛이 상당히 구수하면서도 스리랑카 마탈레나 캔디와 비슷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이..이런… 모르는 상태에서 마시면 아삼인지 못알아챌 듯.
실론이랑 아프리카 홍차는 바로 알겠지만
어째 난 아삼은 잘 구별이 안 된다.-_-;
어쨌든 맛은 상당히 순한 편이라서 오전 말고 오후에 마셔도 될 것 같다.
설탕 한 스푼을 넣어보니 잘 어울리는 편이었고
우유도 무척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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