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펠트 트로피칼 오렌지
Ronnefeldt Tropical Orange
이것도 박수미님께서 보내주신 분양홍차.
찻잎은 OP급이며 오렌지 껍질 말린 것이 들어있다.
냄새는 예전에 마셨던 립톤 오렌지윈저와 비슷한 향이 느껴진다.
달콤하면서도 약간 감기약 시럽 느낌이 나는 오렌지향…
OP급이라서 4~5g 정도를 400ml에 5분 우렸다.
황색이 살짝 도는 주황색 찻물인데
맛이 무척 연하고 오렌지윈저보다는 오렌지향이나 맛이 약한 편이다.
좀만 더 우릴 걸 그랬나..
한 모금 마신 후 입안에서 살짝 굴려보면
홍차 특유의 떫고 쓴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달큰한 오렌지향이 삭 퍼진다.
애프터눈티로 제격이네.
사이트에 가서 상품설명을 보니
남인도와 자바 지역에서 가을에 수확한 FOP등급의 찻잎을 블렌딩 하고 천연 오렌지를 첨가한 홍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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