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쥬만&바통 호수의 상처
5월 18일
Betjeman and Barton La Dame du Lac
홍차사랑님께서 보내주신 베쥬만 차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맛본 녹차다…
사실 가향녹차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지라
어쩌다 생각날 때 마시다보니 너무 늦게 꺼내서 마시게 됐다.
향이 변하진 않았는지 어떤지 걱정되긴 했는데…
La Dame du Lac이 The Injury of the Lake라고 해석되면
호수의 상처..가 되는 건감?
노르망디의 심장부를 걸어들어가는 미식여행이 될 거라는데;;
여튼 굉장히 달콤한 향이 나는 화려한 블렌딩의 녹차였다.
2g 정도를 400ml에 3분 우렸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였는지 몰라도.. 그..글쎄….
녹차도 느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ㅠ-
중국 녹차에 사과와 체리플럼 조각, 캐러멜, 와일드 스트로베리를 블렌딩한 것으로
중국 녹차가 아니라 일본 센차였으면 좀 깔끔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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