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톤 인퓨전 캐리비안

Lipton Infusions Caraïbes

동생이 유럽 여행 가서 선물로 사온 립톤 인퓨전 티백.
펄프 재질의 삼각티백이 20개 들어있다.
10개는 동생 주고 2개는 첫날 홀랑 마셔서 이제 7개 남았다.;
모서리에 신제품이라 찍혀있어서 눈에 띄네.
우리나라에도… 예전에 유니레버 좌담회 갔다왔지만…
이런 허브 티백이 출시될텐데 이게 나라마다 또 다른가 보다.
립톤 인퓨전 역시 트와이닝 여행 시리즈처럼 4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캐리비안, 모로코, 인도, 멕시코 시리즈로 되어 있다.
Caraïbes를 뭐라 읽는지는 모르지만 카리브해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이번이 두 번째 마시는 건데
날이 추워지니 저녁 때 손이 시렵더라구.
몸도 녹일 겸 마침 허브티백은 죽어도 안 팔리니 마셔줘야겠다 싶었지.
티백 한 개를 300ml 정도에 3분 우리니 티백 안에 과일 조각들이 팅팅 불어있다.
포장 그림으로도 알 수 있지만 대표적인 성분은 파파야, 히비스커스.
그 외에 개장미(eglantier)와 오렌지, 레몬그라스 등이 들어있다.
성분명이 다 불어라 이건 나중에 올리겠음.
어쨌든 뭔가 좀 비릿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도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레몬그라스 같다.;;
살짝 바닐라향 같기도 하고 파파야 느낌은 별로 없는데 히비스커스 수색도 안 느껴지고
인퓨전치고 꽤 느끼한 느낌이네 싶다.

이름 그대로 카리브해의 정열적인 느낌이 전해져오는
노란 파파야와 히비스커스 꽃 그림.
맛은…. 이게 정말 카리브해 느낌인 거야?
특이하당. 향기롭긴 한데 좀 느끼한 이 느낌은…
한 번 더 우려마실까 하다가 온수에 우려서 세수하고 헹굴 때 써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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