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 딤불라

4일에 걸쳐서 맛봤음.
근데 그렇게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지 못한 점은 아쉽다.
어떻게 했냐면…
처음엔 BOP길래 4g을 400ml에 2분 우렸다.
뜨거울 땐 모르지만 약간 식으니 뒷맛이 너무 떫떠름해졌더랬지.
그 다음엔 2g을 200ml에 1분 30초 우리니 그제야 좀 적당해졌다.
아직 좀 진하긴 하지만 뭐랄까… 리츠 칼튼 자바티나 마크T웬델 인도네시안티를
마시는 느낌과 비슷하게 순한 듯하면서도 깔끔하고
베이스가 잘 느껴지고 적당한 맛.
아직은 진하니까 1분 우리면 어떨까 하고는
그 후로도 깜빡하고 초시계 잘못 맞추는 등
결국 1분 30초까지만 우려보고 1분 우려보진 못했다.
쩝… 아깝긴 하지만… 수색은 진하면서도 맛이 떫거나 쓰지도 않고 부드럽다.
이거랑 인도네시아 홍차를 마시게 되면 아마 구별을 못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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