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빠니 꼴로니알 서머후르츠
8월 22일
시음티로 온 것 중 마지막 남은 허브티.
신선한지 변색된 것도 없고 향도 상큼한 게 무척 기대됐다.
히비스커스랑 말라 비틀어진 과일 조각, 기타 등이 들어있는데
5g이라 400ml 정도에 4분 우렸다.
히비스커스 때문에 빨갛게 우러나긴 하지만
수색이 좀 더 밝고 형광색에 가깝다.
후룻인퓨전 류는 자칫 보관을 잘못한 건지 원래 그런지 몰라도
가끔 특유의 암내나 그런 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예전에 위타드 푸룻인퓨전 2번 사마시고 흥미를 잃었는데
최근에 하니앤손스 라즈베리가 꽤 마음에 들더니
어랏, 이 서머후르츠도 비슷하게 맘에 드는데!
어릴 때 짝꿍이라고 빨간색, 파란색의 새콤달콤한 알갱이가 든 게 팔았는데
딱 그 향과 맛이 느껴진다.
물론 난 신맛은 안 좋아하지만… 달콤한 맛이 그걸 잘 감싸준다면야…
맘에 드네~ 하고 보니 가격의 압박이-_-;
얼른 먹어치우려고 5g을 홀랑 다 우려마셨는데
약간의 양을 오래 우리거나 재탕을 해마셨어야 했군.
원료 및 함량 : 히비스커스(35.7%), 장미꽃잎(2.89%), 사과(28.94%),
로즈힙(28.94%), 딸기향(1.765%), 라즈베리향(1.765%)
흠… 난 라즈베리향이 가미된 걸 좋아하는 건가.
어쨌든 난 레몬, 레몬그라스만 안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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