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a 망고 티백 밀크티

헉, 망고 티백을 5분이나 우리다니-_-;;;
3분 우리려고 벼르고 시계를 보다가 놓친 순간
시간이 더 흘러 5분이 되었다.
아이고, 저 진한 찻물을 보라지..한약이당.
맛을 봤다..
세상에 과일티백에서 이리 쓴맛을 느낄 수 있는가.
향은 진하게 망고향이 나지만…흠..
어쩌면 과일티백들의 특징인 홍차맛은 연해지면서 향이
은은한걸 싫어하는 경우, 이게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마침 아침이라 좀 진하게 마시고 싶었고
밀크티를 하려고 우유 마시던걸 남겨놨으므로
우유를 2스푼쯤 넘게 부었다.
뜨거운 홍차에 찬 우유를 부으면..
붓는 순간 우유막이 잠깐 생긴다.
그래도 연유보단 우유가 훨씬 낫지..
참, 요즘 사무실에서 밀크티로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우유는 서울우유.
오자마자 마시다가 남겨서 약간 미지근해질 무렵
홍차를 마시는 것이다.-_-v
이 망고티백 밀크티는 상당히 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맛도 망고향이 살짝 나면서 고소하고
잘못 우려서 써진 걸 우유가 가려주니 꽤 맛있당.
맛도 부르럽고 향긋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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