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쥬만&바통 크리스마스

2006년 12월 17일

홍차사랑님께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베쥬만&바통의 크리스마스티.
내가 워낙 향신료 향을 좋아해서 각종 크리스마스티를 맛보는 걸
좋아하다보니 꾸준히 받고 있네.


중국, 스리랑카 홍차 베이스에 아몬드 조각, 마리골드 꽃잎,
시나몬, 바닐라, 사과, 아몬드향, 생강 엣센셜 오일이 들어있다.
5g을 400ml 정도에 4분 우렸다.


이건 차가운 버터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통밀쿠키…
올스파이스 1/2 티스푼을 더해봤다.
일부러 크리스마스 느낌이 드는 쿠키커터로 찍어서 만들었더니
좀더 근사하게 느껴지네.


따끈따끈 김이 서릴 때 찍었다.
오옷! 지금껏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티를 마셔봤지만…
내 기준의 3위권 안에 들 만한 맛이다.>.<b
찻잎에서 났던 달콤하면서도 쏴~한 향도 인상적이었고
그 향과 맛이 죽지 않게 우러져 더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베이스도 그다지 약하지 않았고.
어찌나 술술 잘 넘어가는지 두 잔 좀 넘는 양을
호로록 스트레이트로 다 마셨다.
좋은 친구 덕분에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 티타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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