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과 초코칩 쇼트브레드

2007년 10월 3일

음… 보통 홍차를 마시면 그날 뭘 어떻게 마셨는지
다이어리에 간략히 적어놓는데
이건 왜 사진은 찍어놓고 아무것도 기록을 안 해놨는지 모르겠다.-_-
이렇게 사진을 찍어둔 건 맛있게 잘 마셨으니 그런 건데…?


찻잎을 보면 운남+아삼 블렌딩이거나 아삼인데…
혹 나중에라도 알게 되면 그때 수정하기로 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홍차와는 버터가 듬뿍인 티푸드가 제격이다.
워커스에서 나온 초코칩이 숭숭 박힌 쇼트브레드.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버터 풍미도 느껴지고
뭣보다 먹을 때 분유맛이 난다.


옛날에 포트넘 비스킷도 수입되던 시절에 먹은
포트넘 비스킷도 이런 식으로 생겨서 맛도 비슷했는데
그쪽에선 버터 풍미가 듬뿍 느껴지는 리치한 맛의 티푸드가 선호되는 듯 하다.
아삼이나 운남과는
의외로 무스케이크 같은 건 그다지 잘 안 어울렸던 거 같고
초콜릿이 들어가거나 버터 풍미가 듬뿍 느껴지는 티푸드가 참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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