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gwood Queen Anne
2월 24일 점심시간
웨지우드 퀸앤
22일 모임에서 edge?님께 받은 웨지우드 퀸앤.
전에 포트넘 퀸앤을 마셔보긴 했는데
또 퀸앤이 있다니까 궁금해서 받아왔다.
한 5g쯤 되는 것 같다.
600ml에 5분간 우렸다.
향은..싱그러운 나무냄새에 가깝다. 풀향도 좀 나고.
수색이나 맛이….흠..아쌈이 들어간건가?
쓴맛이 좀 진한 편이었다.
연하게 우렸음에도 약간 씁쓰름한 맛이 느껴졌으니
평소 우리던대로 했으면 맛이 더 진했을까?
스트레이트보다는 우유를 추천할만 하다..
스트레이트로도 좋긴 하지만
향과 맛이 강렬하면서 수색도 자줏빛이 도는데
홍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하지만 프림을 넣은 커피에 가까운 색이 되도록 우유를 부으면
혀끝에서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이건 그 유명한 아쌈에 우유를 붓고도 잘 못느끼던건데..
너무 진하게 우러난 퀸앤에 우유를 넣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스트레이트보다는 밀크티로 추천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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