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넘 블랙커런트 티백과 얼그레이 스콘



11월 30일

카페쇼 갔을 때 S&P 부스에서 시음티로 얻어온 블랙커런트 티백.
2개를 한 번에 뜯어서 450ml 정도의 물에 다 우려마셨당~
얼그레이 스콘도 구웠는데
BOPF급 얼그레이가 없어서….
그렇다고 내가 아끼는 웨지우드 얼그레이를 갈아서 쓰기도 아까운 노릇이고…
경자 언니께서 집어오셨다는 티백 중 얼그레이 티백이 하나 있어서
그걸 살포시 뜯어서 넣었다.
근데 향이 그다지 강한 얼그레이가 아니라
사진과 같이 모양새는 이쁘장하지만
갓 구웠을 땐 얼그레이향이 별로 안 나더라구.
식고 나서야 향이 좀 나던데….
다음에 또 얼그레이 스콘을 구울 땐
트와이닝 5종 티백 빨리 뜯어서 그 중에서 얼그레이 티백을 써볼까 한다.
어쨌거나 포트넘 과일향 홍차들은 향이 너무 연해서 별로였지만
이 블랙커런트만은… 꽤 진한 편이다.
향이고 홍차베이스고 말이다. 내가 진하게 우린 것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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