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열한 번째] 냉침 아이스티
홍차 아이스티를 만드는 방법으로 온더락과 더블 쿨링에 대해
얘기하면서 언뜻 찻물색이 좀 덜 탁해지게 하려면
냉침하는 게 낫다…고 말을 꺼냈지요.
냉침은 더치커피처럼 찬물에 홍찻잎을
8시간 이상…. 하룻밤 정도 우리는 것을 말한답니다.
제가 한 건 마리아쥬 프레르의 볼레로라는 가향 홍차인데요
얼그레이라든가 애플티 등의 가향차로 시도해보세요.
찻잎 6g을 300ml 생수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11시간 우렸네요.
홍차의 특성에 따라 찻잎 양이나 우리는 시간은 가감이 가능합니다.
만약 진하게 나오면 찬물을 더 넣어서 희석하면 되고요.
기분 내려고 집에 있는 와인잔에 따라 봤는데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간편하고 수색도 이쁘게 나온답니다.
얼음으로 급냉이니 더블쿨링이니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자기 전에 다음날 마실 아이스티를 상상하며
홍찻잎을 찬물에 넣어 냉장고에 재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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