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대전에서 받은 아삼 마시기
7월 6일
이번에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차문화대전, 인도 티보드에서 분양받은 아삼이다.
작은 봉지에 20g 정도씩 담아서 묶은 것을 나눠줬는데
찻잎이 그다지 고르진 않은 OP급이고 부스러기도 좀 있고 팁은 없는데
우리니까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350ml에 3g 정도를 4분 30초 우렸을 땐 찻물색은 연하지만
달큼한 뒷맛이 일품이었고 6분쯤 지난 건 사진과 같이 색이 좀 진하지만
맛이 그렇게 진하지 않으면서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다과가 좀 있어서 오랜만에 세팅을 하고 찍어봤다.^^;
사진에 보이는 티포트, 찻잔, 슈가박스, 밀크저그는 웨지우드 블루플럼.
다과 접시는 스칸돌렛 케이크 접시.
티스푼과 은제 스트레이너는 홍차사랑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것이고
천사날개 설탕집게는 일본에서 사왔고 버터 나이프는 ebay에서 낙찰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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