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황거에서 긴자까지
때르르르릉~ 화들짝! 어라, 자명종 시계를 듣고 깨니 7시에 맞춰져 있네? 그 전날에 나 혼자 잘 땐 분명 8시에 맞춰놓고 깼는데 친구가 와서 맞춰놨나.. 하고 봤지만 친구는 자고 있다. 훔냐, 그냥 더 잘까 하고 졸다...
때르르르릉~ 화들짝! 어라, 자명종 시계를 듣고 깨니 7시에 맞춰져 있네? 그 전날에 나 혼자 잘 땐 분명 8시에 맞춰놓고 깼는데 친구가 와서 맞춰놨나.. 하고 봤지만 친구는 자고 있다. 훔냐, 그냥 더 잘까 하고 졸다...
6시 54분쯤 다이칸야마에서 JR을 갈아탈 수 있는 티켓으로 시부야를 거쳐 센다가야까지 270엔. 도착하고 보니 7시 26분이나 되었네. 흐~ 이날 가본 카페들이 세 군데면 느릿느릿 보고 다니는 나로서는 꽤 많이 본 건데 네 번째는 좀...
에비스에 와서는 가든플레이스나 맥주박물관은 안 보고 로레이즈와 샤리마에 흥분하고 atre에 가서 또 마리나 드 부르봉 매장 구경하고 쇼핑하고… 지금에서야 깨달은 거지만 작년과 달리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을 참 많이 안 찍었다는 점. 새롭게 간 곳도...
6월 5일 8시 10분 기상… 아웅, 이번에 일본 오면 일찍일찍 다니려고 했는데 유적지가 아닌한 일찍 여는 것도 아니라서 밍기적거리게 되네.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혼자 먹나 뭐 먹나 어쩌나 하다가 내가 묵고 있는 수조네 민박집에...
6월 4일 친구가 영국에 같이 가자고 했을 땐 영국 여행을 준비할 시간도 없고 뭔가 영국에 가보려면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만 찬찬히 보고 싶고 거기 있는 티룸들도 조사해놓고 가고 싶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친구가...
준비라고는 전혀 안 된 상태에서 6월 1일 출발인데 짐을 6월 1일 새벽 3시까지 싸다 잠깐 자고 출발하는 무모함으로 무장된-_- 그런 여행이었지만… 갔다 와서 준비가 미흡했던 건 아쉽지만 여행을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었다....
토오다이지 東大寺 (동대사) 가는 길에는 여느 절처럼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즐비했다. 나카미세도오리 정도로 많은 건 아니었지만. 다만 거기에 비해 기념품들이 상당히 조악하긴 하더라. 그리고 그 길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만큼 먹이 얻기도 쉬운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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