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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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애플파이

3월 13일 오후 그 전날 상고재 번개에 갔다가 저녁 때 친구랑 빠져나오면서 목동 현대 지하에서 그만 지르고 말았던 고구마 애플파이. 친구가 치즈케이크 살 때에도 유혹을 참았는데…. 지하철역 출구 가까이에 있는 가게에서 그만 자제를 잃어버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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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재 번개

2005년 3월 12일 차사랑 다촌에서 상고재 번개가 있어서 내 친구랑 같이 참석했다. 각자 다과를 챙겨오기로 하고 장소와 차를 제공해주신 셈인데 떡이며 과자며 포장 뜯어서 예쁘게 세팅해 놓으니 그냥 티파티 분위기가 물씬 난다. 왼쪽은 상고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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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멜로 티

경자 언니께 받은 딸기 머시멜로.일본산 머시멜로 중에는 안에 잼이 들어있는 게 많던데(이마트에서 몇 종 볼 수 있다)이렇게 동글동글 핑크색에 딸기향이 몰씬 나는 사랑스러운 머시멜로는 처음 본다.딸기잼이 들어있기도 하니까겸사겸사 러시안티 느낌도 날 것 같아서머시멜로 4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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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코 사브레

3월 5일에 선물받았던 건데3월 7일에 먹고는 이제야 사진을 정리해 올린다….경자 언니께서 일본에 출장가셨다가 내 생각을 하고 사오셨다는홍차들과 다과들.일본 화과자 책 보면 병아리 모양의 만주 같은 것이 종종 나오는데과자도 있었네!바삭바삭 달콤하면서도 계란향이 물씬 나는게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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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n 어린왕자 찻잔과 빵 접시

원래 지앙(Gien)이라는 브랜드는 모르고 있었는데 어쩌다 경매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격으로 피 튀기는 접전 끝에 찻잔 2인조를 낙찰받으면서 알게 되었다. 지앙은 프랑스 최고급 명품 파이앙스 도자기로 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인트제임스 애플 0

세인트제임스 애플

St.James – Apple 어제 코엑스 페코티룸에 갔다가 매니저님께 분양받은 홍차. 세인트제임스는 전세계의 많은 호텔에 납품되는 유명한 홍차라는데 국내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일본에 간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지도 모르지만. 분양봉투가 밀폐가 안 되는 빵봉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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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숑 프랑스의 저녁

Fauchon – Soir de France 작년 12월말에 홍차가든 모임을 이대 오후의 홍차에서 가지면서 처음 마셔봤는데.. 그땐 정신없이 얘기하면서 마시다가 식고 많이 마신 것도 아니라 그냥 좋았다 정도의 인상만 남아있을 뿐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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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쥬 카사블랑카

Mariage Freres Casablanca 이수미님께서 분양해주신 홍차. 자잘하게 들어있는 녹색잎은 민트가 아닐까 싶었다. 게다가 진동하는 민트 냄새라니!^^ 찻잎 중에서 뭔가 돌돌 말린(비유가 좀 그렇지만 국물용 멸치 X처럼 말린) 녹색잎이 궁금했다. 녹차 같지도 청차 같지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