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열일곱 번째] 홍차 백작님 얼그레이 Earl Grey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홍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뭔가 가라앉는 분위기와 싸늘한 날씨가 찻잔을 양손으로 받치고 그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홀짝이기 딱 좋지요. 앞서 얘기한 홍차들도 다 유명한 것이긴 하지만 실론티와 함께 가장...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홍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뭔가 가라앉는 분위기와 싸늘한 날씨가 찻잔을 양손으로 받치고 그 향과 맛을 음미하면서 홀짝이기 딱 좋지요. 앞서 얘기한 홍차들도 다 유명한 것이긴 하지만 실론티와 함께 가장...
제가 아삼 홍차를 정열의 홍차라고 부른 건 농염하게 붉은 적갈색 찻물색과 진한 바디감… 이 홍차가 자라는 곳의 기후가 세계적인 다우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홍차왕자 만화에 나오는 아삼의 캐릭터가 다혈질이면서도 다정하게 나와서 그런 느낌들이 복합적으로...
2007년 3월 6일며칠 전엔 유통기한을 얼마 안 남겨두고 있는 포숑 로열 마살라와1회분쯤 남은 차노유 카메룬으로 차이를 해마셨다.아프리카 카메룬은 양질의 홍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바디가 강해서 아침에 마시기 좋고밀크티로 만들면 고소하다.거기에 통밀이나 오트밀이 들어가 거친 식감이...
2007년 3월 6일분명 크리스마스 전에 분양받은 건데도 훨~씬 지나서야 마시게 됐다.귀한 티백이라고 아끼다가 그리 됐다는 변명;;시음기는 제때 써놨으니 시음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되겠고고급스러운 포장에 삼각티백이 들어있다.뜯자마자 확 풍기는 요구르트 향!요구르트 향이 나는 홍차로 유명하더니만사쿠란보 못지...
2007년 3월 4일연이어 찰리 트리뷰트 차이-망고&코코넛을 마셨다.이번에는 밀크팬에 끓이지 않고 진하게 우려서 우유를 타보기로 했지.저번에 고구마 피자 시켜먹고 남은 거 냉동해놨다가 꺼내서오븐에 데우니 다시 말랑말랑 쫀득~4g짜리 티백을 300ml에 5분 우렸는데…스트레이트로도 마실 만하네.베이스가 진하고 뒷맛이...
2007년 3월 2일트리뷰트 차이 망고&코코넛을 구하게 되어서 알아보니일본에 애프터눈티와 비슷하게 찰리라는 브랜드가 있네.http://www.charley-zzz.com거기서도 애프터눈티처럼 홍차도 나온다.트리뷰트 차이는 시리즈로 나온다.망고를 참 좋아하는데 코코넛이 들어갔으니좀 느끼할 듯도 하면서도 차이로서는 신기한 블렌딩이라 궁금했더랬지.귀여운 종이팩 포장 안에 비닐봉지가...
2007년 2월 24일저번에 스콘 망친 걸 설욕하고자 재도전했는데또 버터가 좀 녹는 바람에 저번보단 더 부풀긴 했지만.. 생각만큼 안 나왔다.원래 밀대로 잘 밀어서 커터로 찍어야 하는데전 설거지감을 최소화하느라 넓은 볼에서 반죽하고손으로 꾹꾹 눌러서 펼친 다음-_-커터로...
2007년 2월 20일2006년 카페쇼 때 S&P 부스에서 나눠줬던 티백이다.웨지우드의 얼그레이를 가장 좋아하는데플라워라는 말이 붙으면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티백 1개를 300ml, 1분 30초 우렸다. 웨지우드 얼그레이 특유의, 제가 좋아하는 남자 향수 냄새 같은 게 났는데^^;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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