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준비라고는 전혀 안 된 상태에서 6월 1일 출발인데 짐을 6월 1일 새벽 3시까지 싸다 잠깐 자고 출발하는 무모함으로 무장된-_- 그런 여행이었지만… 갔다 와서 준비가 미흡했던 건 아쉽지만 여행을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었다....
준비라고는 전혀 안 된 상태에서 6월 1일 출발인데 짐을 6월 1일 새벽 3시까지 싸다 잠깐 자고 출발하는 무모함으로 무장된-_- 그런 여행이었지만… 갔다 와서 준비가 미흡했던 건 아쉽지만 여행을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었다....
토오다이지 東大寺 (동대사) 가는 길에는 여느 절처럼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즐비했다. 나카미세도오리 정도로 많은 건 아니었지만. 다만 거기에 비해 기념품들이 상당히 조악하긴 하더라. 그리고 그 길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만큼 먹이 얻기도 쉬운 건가...
히라소에서 나와서 기모노를 입어볼 수 있다는 사라라는 가게까지 가면서 이것저것 볼 게 많았다. 나라는 도시 자체가 문화재랄까. 오래된 유적이 곳곳에 숨어 있다. 몇몇 알려진 유적지 외에도 동네 한 구석에도 중요문화재라는 둥 크고작은 절이나 신사가...
7시 반쯤 기상. 점점 여행이 익숙해지는지 일어나는 시간도 빨라지고 있당. 8시반쯤 신라면 컵라면과 전날 사온 매실 주먹밥을 먹고 디저트로 푸딩까지 먹었다. 이날은 여행 마지막날이니 각자 보고 싶은 곳을 보자고 하고 친구는 9시 반에 먼저...
여행기 이틀치를 남겨놓고… 진이 빠졌달까 자꾸 다시 가고 싶어져서 우울하달까… 잠시 손을 놓고 외도 중.-,.- 9일에 간사이 공항에 가기 직전에 남바역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서 구입한 앙미츠. 소장 중인 일본 화과자 책에 보면 하얀 젤리 같은...
여행한 지 일주일이 되니 정말 피곤했나 보다. 도쿄에서 침대에서 잘 땐 쉽게 잠을 못자던 친구나 나나 오사카에선 바닥에서 자는데도 푹 잘 자게 되고 버스 뒷줄에서 곯아떨어졌다가 눈을 뜨니 5시 반이나 되었다.-_-;;; 기본 요금이 220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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